한국과 홍콩의 합작품인 멜로드라마 걸작, <사랑의 스잔나> 가 1976년 당대의 흥행 돌풍을 재현하기 위해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이번 12월 관객들 앞에 다시 선보인다. 각별한 사랑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메인 포스터가 공개되어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사랑의>
진추하 배우의 ‘One Summer Night’이라는 주옥같은 OST로 여전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 영화는, 음악적 재능을 지녔으나 불치의 병을 안고 사는 ‘추하’와 우연히 만난 ‘국휘’의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당시 대중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연 진추하는, 영화와 음악을 통해 70년대 한국을 매료시켰던 대표 여배우로 그 명성을 떨쳤다.
이번 재개봉작에는 70년대 한국의 광화문, 설악산, 김포공항 등을 배경으로 한국의 당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담겨있어,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역사적인 가치까지 더해주고 있다. 더불어, 이 작품은 최근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네 페스타'에 초청되며 영화와 음악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차원의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당시의 순수하고 앳된 모습을 한 ‘진추하’의 모습과 함께 그녀가 연주하고 부르는 감동적인 장면이 담겨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노래와 사랑 이야기를 아우르는 카피 “당신을 생각할 때마다 제 마음은 아플 거예요...”는 관객들의 가슴에 진한 여운을 예고한다.
<사랑의 스잔나> 는 운명적인 사랑에도 불구하고 비극적인 이별을 맞이하는 ‘추하’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멜로 영화로, 오는 12월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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