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를 줍다"가 전국의 극장가를 아련한 멜로의 향기로 물들이고 있다. 오늘부터 주요 상영관에서 시작된 이 영화는 지수라는 인물이 쓰레기 속에서 이웃 우재의 진면목을 발견하며 그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지수는 우재에게 접근하고자 하지만, 과거의 상처 때문에 망설임을 겪는 안타까운 이야기가 관객의 공감을 자아낸다.
이번 영화는 사전에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와 일반시사회에서 이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멜로 드라마를 갈망하는 관객들의 발길이 극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기념하여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및 주요 예술영화 전용관에서는 선착순으로 영화의 분위기를 담은 A3 포스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영화는 이미 전주국제영화제에서 CGV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영화에 대한 평단의 평가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세계일보의 송영애 교수는 "차분한 색감과 음향 속에서 두 사람이 서로를 '줍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인연의 만남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경제의 송태형 문화선임기자는 "밀도 높은 극적 구성과 동시대적 감성이 담긴 대사가 사랑과 인간관계에 대한 진솔한 메시지를 전한다"고 평가했다. 스타투데이는 "독특한 설정과 일상적인 소재가 비일상적인 캐릭터를 통해 참신한 스토리텔링을 완성한다"며 영화의 스토리텔링을 높이 평가했다.
심혜정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배우 김재경, 현우의 호연, 그리고 독창적인 영화적 구성이 어우러져 호평을 받고 있는 "너를 줍다"는 오늘부터 전국 주요 상영관에서 관객과의 만남을 가지며, 감성적인 멜로의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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