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항구도시 중 수도권에 위치해 있는 인천은 경기도와 서울에서도 가깝고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 등 수많은 교통의 요지로 빛나고 있는데요. 서해안과 맞닿아 있는 항만과 아름다운 바닷가로 유명하고 수많은 기술력으로 국제도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교통 인프라가 잘 정리되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인천은 다른 도시들이 갖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어 여러 즐거움을 선사해 줍니다. 오늘은 인천에 간다면 꼭 가보아야 할 여행지가 어디 있는지 함께 알아가 볼까요?
|1. 월미도 테마파크
월미도는 인천역에서 내려서 걸어서도 멀지 않고 모노레일을 타고도 갈 수 있는 테마파크입니다. 서해와 딱 붙어있어 수많은 갈매기가 날아다닐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데요.
월미도는 가족과 연인들이 특히 많이 찾는 곳으로 바다로 떨어지는 붉은 낙조와 함께 수많은 놀이기구를 만날 수 있어 계절에 구애 받지 않는 명소입니다. 대표적인 놀이기구로는 디스코팡팡과 바이킹인데, 그중 바이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무섭다는 놀이기구로 순위권에 늘 이름이 올라가는 기구로 유명합니다.
주변에 음식점도 많고 음악분수도 있어 좋은 전망에서 맛있는 식사와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월미도에서 스릴과 즐거움을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2.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되면서 중국인들의 정착지였지만, 지금은 여러 역사를 담은 관광명소이자 예술의 거리로 바뀌었어요.
다양한 중국 요릿집과 짜장면박물관, 개항 박물관, 한중 문화관 등 볼거리가 한곳에 모여있으며, 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 내리면 바로 만나볼 수 있어요.
차이나 타운에서 유명한 맛집으로는 짜장면이 처음 만들어진 공화춘과 하얀 짜장면으로 유명한 만다복이 있습니다. 월미도에서 놀다가 지치면 이곳에서 밥을 먹으러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을왕리 해수욕장
인천 서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다고 소문난 을왕리 해수욕장입니다. 여름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가족들로 북적이고 겨울에는 일몰을 보러오는 연인들로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
저녁 시간대의 예쁜 노을과 바닷가의 소나무 군락으로 해변의 모습은 더욱 장관을 이뤄내는데요. 태양이 수평선을 지나 내려가면서 오메가의 문자 형상을 만드는 오메가 일몰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노적봉을 지나 선녀바위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도 잘 되어있으며, 근처 조개구이집도 많아 술한잔하며 연인과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은 곳입니다.
|4. 인천대공원
인천대공원은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해 있고 수목원과 식물원, 자연 생태원 등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좋습니다. 주변 나무와 풀들로 인해 맑은 공기가 가득하고 중앙에 있는 호수는 유명한 포토존으로 한번 방문해 가족들과 사진을 찍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무료로 텐트를 칠 수도 있는데요. 가을에는 정문에서 부터 산책로를 걸어 들어가면 단풍이 수없이 펼쳐져 장관을 이룹니다.
넓은 호수와 멋진 산책로의 나무 숲길은 가족끼리 손잡고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명소입니다.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요금이 있으니 지하철로 이동하는 것은 어떨까요?
|5. 아라마루 전망대
아라마루 전망대는 인천에서 인기있는 전망대 중에 하나인데요. 아라뱃길 옆에 조성된 자전거길을 따라 인천방향으로 가다 보면 아라폭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폭포옆 산자락 꼭대기에 아라마루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전망대의 바닥에 유리를 깔아놓아 내려다 보면 의도치 않은 스릴을 느낄 수 있는데요. 전망대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진 뱃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야간에는 난간과 바닥에 조명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해 연인들에게도 좋은 데이트 코스입니다. 아라뱃길 구간 중 가장 전망이 좋은 곳으로 가을 정취를 느끼기 매우 좋은 곳으로 통하고 있습니다.
|6. 소래포구
서해안의 밀물과 썰물의 모습을 볼 수 있을 뿐더러 다양한 어종을 만나볼 수 있는 인천의 명소입니다. 옛 수인선 철교를 통해 철도와 배를 이어주던 항구로 소래포구의 역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수인선 철교에 기차는 다니지 않아 사람들이 건널 수 있는 다리로 변했습니다.
소래포구의 종합 어시장에서는 옛날에는 물의 무게까지 제어 바가지를 씌운다고 했지만, 현재는 많은 단속으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서 해산물을 구입할 때는 포장까지 직접 보면서 조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근처에는 해오름 공원과 소래 습지 생태 공원이 인접해 있어 힐링을 위한 여행 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합니다.
|7. 송도 센트럴파크
송도는 비교적 최근에 생긴 신도시답게 높은 고층건물과 좋은 인프라를 가진 동네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특히 유명한 곳은 송도 센트럴파크라는 공원으로 일반 공원과는 다르게 건축물 위주의 콘셉트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야경이 특히 아름답고 호수 양쪽으로 나있는 산책로는 아이들이나 어른 모두 산책을 즐기기 매우 좋은 공원으로 조성되어있습니다. 공원 내에는 산책 정원, 조각 정원 생태 자연 학습장 등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호수에서는 코마린이라는 유람선은 4,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약 20분 정도 탈 수 있습니다. 하절기에는 저녁 9시까지 운행하여 야경을 보는 재미도 있으니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타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차를 끌지 않더라도 지하철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 인천의 명소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역시 서울과 경기도에 근접해 있는 수도권으로 인프라도 훌륭하고 놀러 갈 만한 곳도 산더미 같이 많았는데요, 이번 주말 하루정도는 시간 내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러 이곳에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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