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소식] 미래에셋증권, 대출계약서 위조 직원 해고...검찰 수사 의뢰/에코프로머티리얼즈 공모가 최하단 3만6200원 확정 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증권소식] 미래에셋증권, 대출계약서 위조 직원 해고...검찰 수사 의뢰/에코프로머티리얼즈 공모가 최하단 3만6200원 확정 등

아시아타임즈 2023-11-08 00:07:21 신고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내부 통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거액의 대출계약서 작성해 거래 업체에 제공한 직원을 적발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투자개발본부 이사가 지난 6월 미국 바이오연료시설 개발업체인 라이즈리뉴어블스와의 2억1000만 달러(약 2754억원) 규모 대출계약서를 작성해 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지 않고 제공한 사실을 자체 감사로 적발했다.

image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은 라이즈 측이 손해배상을 요구하자 내부 조사를 거쳐 해당 직원을 해고한 뒤 검찰에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감사를 통해 추가적인 해외 1건, 국내 2건 등 위조 사실을 추가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적법한 회사 내부절차를 거치지 않고 직원이 개인적으로 진행한 일탈의 건으로 관련한 금전적 피해는 없다"며 "내부통제시스템에 따라 상황을 인지한 후 자체 감사를 진행했고 해당 직원은 해고하고 검찰에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 한국거래소는 7일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23-12 국고채액티브'와 'KODEX 23-12 은행채(AA+이상)액티브'를 다음 달 7일 상장 폐지한다고 밝혔다.

해당 ETF가 다음 달 11일 존속기한이 만료되는 데 따른 것으로, 투자자는 상장폐지 전전 거래일인 다음 달 5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매매거래 정지일은 다음 달 6일이며, 투자신탁 해지 상환금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11일이다.

거래소는 "상장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을 지급하므로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한국거래소는 KB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오는 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들 종목은 각각 'KBSTAR 미국달러선물인버스'와 'KBSTAR KP달러채권액티브'다.

'KBSTAR 미국달러선물인버스'는 기초지수인 'KRX 미국달러선물지수'를 음의 1배수로 연동하여 운용하는 ETF다.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정책 등의 영향으로 달러화 강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상황변화에 따라 달러화 약세 전환 시 달러에 대한 방향성 투자가 가능하다. 총보수는 0.05%, 운용보수는 0.029%다.

'KBSTAR KP달러채권액티브'는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미국 달러화 표시 KP(Korean Paper)에 투자하는 ETF다. KP는 국내 기관이 외화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외화표시 채권으로 달러화, 유로화, 엔화 등으로 발행하며, 뉴욕, 홍콩 등 역외시장에서 매수 가능하다.

'KBSTAR KP달러채권액티브'는 국내 신용등급 AA- 이상의 발행기관이 발행한 발행금액 3억달러 이상, 잔존 만기 10년 이내의 KP에 한정한다. KP는 원화채권보다 금리가 높아 투자자들은 익숙한 국내 기업채권에 고금리로 투자하는 효과가 있으며, 달러표시 채권 투자를 통해 환차익 추구가 가능해진다. 총보수는 0.09%이며 운용보수는 0.069%다.

한편,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 NH투자증권은 마이데이터 기반 연말정산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했으며 이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신용카드 등의 사용 금액과 연금·보험의 납부 금액을 연동해 2023년 귀속 연말정산의 예상 환급액을 계산해 준다.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입력해야 하는 항목을 줄이고 데이터를 자동으로 불러와 사용성을 높였다. 인적공제, 소득공제, 세액공제 순서대로 항목별 납입 현황을 점검하면서 단계별 공제 금액을 확인할 수 있고, 연말정산 최대 환급을 위해 얼마를 더 납입해야 할지 연말까지의 소비와 저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연금 세액공제 대상 납입한도나 현금영수증 공제율 등 올해부터 달라지는 내용을 반영했다.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 마이데이터 정보까지 활용해 단순 추산이 아닌 데이터 기반으로 예상 환급액 계산의 정확도를 높였다.

연말정산 서비스 개편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날부터 오는 다음달15일까지 연말정산 예상 환급액을 최종 확인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아이폰15 프로를, 50명에게는 최강야구 어센틱 홈 유니폼을,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QV, 나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이벤트 기간 내 연말정산 예상 환급액을 확인하면 된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디지털사업부 대표는 "내년 초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오픈되기 전에 NH투자증권이 제안하는 항목별 절세 전략으로 이번 연말정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국내채권 거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간 제휴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제공 중인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는 기존 발행어음에 이어 국내 장외채권 조회 및 거래 기능을 추가로 도입했다. 서비스를 통해 매매 가능한 상품은 국채, 지방채, 금융채, 특수채, 회사채 등이다.

표면금리가 가장 높은 TOP3 상품과 만기가 가장 짧은 TOP3 상품을 따로 살펴 볼 수 있으며, '약속한 수익 일정'과 '약속한 수익 계산기' 등 예상되는 이자 수익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했다. 더불어 채권 관련 기초 지식과 투자 요령을 알기 쉽게 설명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품별 최소 가입금액을 1만원으로 설정해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증권사 최초로 카카오뱅크와 주식계좌 개설 제휴를 맺은 이래, 카카오뱅크 앱에서 국내·해외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연결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협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올해 6월부터는 24시간 언제라도 발행어음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채권거래 경험이 많지 않았던 투자자들의 투자 지평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장상황에 부합하는 금융상품과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고객 수익률 제고에 힘쓰는 한편, 투자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확대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KB증권은 오는 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교직원공제회 대강당에서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2024 중국 시장 전망 및 홍콩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업데이트' 주제로 CSOP자산운용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 남방자산운용의 홍콩 자회사인 CSOP자산운용은 현재 홍콩 2위의 ETF 전문 자산운용사로 홍콩 증시에 상장된 레버리지·인버스 ETF 거래량, 자산고 대비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아시아 최초의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선물 ETF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바 있다.

KB증권은 중국과 홍콩 시장을 대표하는 다섯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B증권 리서치본부 아시아시장팀을 이끄는 중국 시장 분석 전문가 박수현 연구위원은 중국 주식 투자 전략의 재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시장 리스크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CSOP자산운용에서 글로벌 ETF 전략 및 비즈니스 개발을 총괄하는 이제충 상무가 현재 중국의 경제 회복 상황과 증시 전망에 대해 강연한다. 이 상무는 3분기 중국 경제 지표의 안정세와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 노력 등을 바탕으로 중국 증시 반등을 기대하는 5가지 이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힘입어 가치가 많이 상승한 가상화폐와 관련해 가상자산 ETF의 글로벌 현황과 각국의 규제 상황, 가상자산 허브로서 홍콩의 발전 상황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홍콩거래소에서 ETF 시장 및 글로벌 기관투자자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이인규 이사는 홍콩 ETF 시장 현황 및 신규 상품 상장 트렌드를 설명하고, 중국 본토와의 ETF 커넥트 관련 투자 동향을 발표한다.

CICC(중국국제금융공사)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근무하는 장원랑 경제학자와 한국 시장 비즈니스를 총괄하고 있는 이강선 상무는 2024년 중국 경제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훈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중국과 홍콩 관련 전문가를 모시고 중국 경제와 시장에 대한 리스크를 점검하고, 회복 가능성과 투자 기회를 진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중국 증시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고민이 많아진 투자자들이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키움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중개형ISA 계좌를 처음 개설하거나 타사 계좌를 이전하는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신청시 수수료 할인 쿠폰 5만원이 즉시 지급되며 아이폰15 프로, 누하스 안마의자, 드리미 로봇청소기, LG 스탠바이미, 투썸 기프티콘 추첨 대상자가 된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 내 100만원 이상 입금하면 최대 5만원 현금도 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연말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중개형ISA 계좌를 개설한다"며 "아직 중개형ISA 계좌가 없다면 중개형ISA의 절세와 연말 이벤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중개형ISA는 투자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국내 주식뿐만 아니라 채권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연간 2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다음 연도 이월도 가능하다. 의무납입기간 3년이 지나면 순손익에 대해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초과분은 9.9%로 분리과세된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 신한투자증권은 내년도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과 주요 산업을 전망하는 '신나고 금융시장 포럼'을 이달 8~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나고(신한 라이브 고고) 금융시장 포럼'은 내년도 경제 및 자산시장 환경을 진단하고 예측하는 첫째 날 (8일)과 주요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 날(9일)로 구성된다.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다.

8일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되는 포럼 첫째 날은 1부(오후 1시 30분~오후 2시 50분)와 2부(오후 3시~오후 4시 30분)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경제 및 외환, 국내외 주식 전망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국내외 채권, 크레딧 전략과 대체투자 전략을 전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산업 전망을 살펴보는 9일 둘째 날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소비재 및 플랫폼, 모빌리티와 소재·산업재, IT HW, 제약·바이오, 혁신성장, 금융 등 총 네가지 섹션별로 각 개별 산업 전망과 업종 최선호 종목 등을 살펴본다.

윤창용 리서치본부장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애널리스트들이 준비한 2024년 국내외 금융시장 및 산업 전망 포럼이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에서 보다 유망한 성장 테마를 발굴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 삼성자산운용은 '한국판 XLK'인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가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과 S&P500을 추종하는 환노출형 일반 상장지수펀드(ETF)들을 지난 3일 기준 1개월, 3개월 수익률에서 모두 앞섰다고 7일 밝혔다.

이 ETF는 지난 8월 1일 상장한 이후 1개월 수익률 0.89%, 3개월 수익률 -1.00%로 국내 시장에 상장된 나스닥100 또는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환노출형 일반 ETF 15종 대비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는 미국 장기 투자자에게 익숙한 대표 IT섹터 ETF인 ‘XLK(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Fund)’가 추종하는 미국 S&P500 테크놀로지 섹터 지수(Technology Select Sector Index)를 그대로 따라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S&P500 테크놀로지 섹터 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애플(AAPL), 엔비디아(NVDA) 등으로 높은 성장성을 가진 미국 우량 기술기업 67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 지수는 정확히 IT기업만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나스닥 상장 상위 100개 종목이 모두 포함된 나스닥100 지수 대비 확실하게 기술주 섹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XLK는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물론 통신 서비스, 반도체,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기술 분야에 분산 투자하며 순자산 규모가 60조원에 달하는 미국 대표 IT섹터 초대형 ETF다. ‘SPY’ ETF와 동일한 운용사인 글로벌 자산운용사 SSGA의 SPDR ETF 상품이다.

특히 XLK는 중장기 수익률에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나 나스닥100 지수를 따라가는 ‘QQQ’를 모두 앞서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 XLK, SPY, QQQ ETF의 3년 수익률은 지난 3일 기준 각각 56%, 35%, 36%이며 5년 수익률은 164%, 74%, 125%다. 10년 수익률 또한 XLK가 486%로 가장 앞섰고 QQQ는 383%, SPY가 196%으로 뒤를 이었다.

김선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2팀장은 “해외 상장 ETF의 경우 국내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없는 만큼 미국 현지에서 검증된 차별화된 투자 성과를 우리 투자자들이 세금 혜택도 함께 받으며 직접 투자하실 수 있도록 한국판 ‘XLK’로 KODEX 미국S&P500 테크놀로지를 상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 신한자산운용은 7일 한국거래소에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여유자금 및 단기 유동성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파킹형 ETF’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과 기업어음(A2- 등급 이상) 등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투자성과는 연 4.4% 내외의 수익률이 예상된다. 따라서 신종형 머니마켓펀드(MMF, 3.9%), KOFR(한국무위험지표) 금리(3.5%), CD91(양도성예금증서) 금리(3.9%) 등 시중의 단기 금융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 (이상 6일 기준)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편입자산의 잔존만기와 신용등급, 보유 비중 등에서 MMF 대비 대폭 완화된 규제를 적용 받기 때문에 운용의 자율성이 월등히 높다” 며 “성과 측면에서 시중의 단기금융상품 대비 우월하기 때문에 여유 자금을 파킹하기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KOFR, CD금리 추종형 등 대부분의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를 위한 '2차전지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2차전지 ETF 가이드북'은 2차전지 원리와 핵심 소재 등 산업 기초부터 공급망 재편 등 최근 이슈까지 2차전지 투자자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된 안내서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2차전지 ETF' 시리즈도 만나볼 수 있다. 2018년 9월 국내 최초로 2차전지 ETF를 선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차전지 ETF 라인업을 확대하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국내 최대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 외에도 'TIGER KRX2차전지K-뉴딜', 'TIGER KRX2차전지K-뉴딜레버리지', 'TIGER 2차전지소재Fn' 등 총 4종의 TIGER 2차전지 ETF 시리즈 등이 있다.

TIGER 2차전지 ETF 시리즈는 개인투자자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기준 국내 상장된 전체 2차전지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 중 TIGER 2차전지 ETF 4종이 60%를 차지한다.

지난 7월 신규 상장한 'TIGER 2차전지소재Fn'은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개인들이 약 6700억원 순매수하며 올해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같은 날 종가 기준 국내 최대 2차전지 ETF인 'TIGER 2차전지테마'(1조 3563억원)를 포함해 TIGER 2차전지 ETF 4종의 총 AUM(총운용자산)은 2조 5237억원에 달한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는 "전기차 침투율이 아직 한 자릿수에 불과한 미국 시장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국내 2차전지 기업의 높은 성장성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투자자들이 2차전지 산업을 이해하고 투자 성향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 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공모가를 확정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채비를 마쳤다. 청약은 8~9일 이틀간 진행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3만62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은 제도 개선 취지에 따라 실수요에 기반해 진행됐으며 국내외 1141개 기관이 참여해 총 1억925만8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경쟁률은 17.2대 1로 공모금액은 약 419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조5000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상장을 주관한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글로벌 배터리 양극소재 시장을 리딩하는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에 대해서 대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특히 해외에서의 반응이 좋아 홍콩, 싱가포르 등지의 대형기관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참여가 많았다”고 말했다.

다만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높은 기준금리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주식시장이 불안정해지며 정상적인 수요예측이 어려웠고, 해외와는 달리 국내 기관투자자들은 일부 양극화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국내외 우량기관들의 대형주문이 공모가격 밴드로 신청하고 주문수량의 80% 이상이 확정공모가 이상에서 접수돼 관련 내용을 고려해 공모가격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7년 출범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유일기업이다. 전기차(EV) 및 Non-IT 기기에 탑재되는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전구체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니켈, 코발트와 같은 핵심 원료의 금속 정제 및 생산 기술 개발에도 성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자금을 추가 공장 등 설비투자와 원재료 매입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친환경 배터리 시장의 성장으로 전구체 수요도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및 생산능력 투자를 기반으로 기술력 우위를 유지하고 RMP(순도가 낮은 중간재를 투입해 고순도의 황산 메탈을 제련하는 공정) 기반 원가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해서 배터리 양극소재 시장을 리드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1월 8 ~9일 청약을 거쳐 11월 17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한편 재무적 투자자(FI)와 전략적투자자 등은 6개월, 최대주주 및 일부 특수관계인은 30개월로 의무보유 기간을 정했다. 투자업계 안팎에서는 보호예수 기간을 길게 잡은 건 중장기적으로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잠재적 대량 매도 물량(오버행) 우려도 해소됐다는 평가다.

◆ 벤처캐피털(VC) 캡스톤파트너스 지난 6일~7일 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최종 경쟁률 1346대1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1조원으로 집계됐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앞서 지난 1일~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국내외 경쟁률 952.78대 1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공모 희망 밴드 상단 초과인 4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이번에 확보한 공모 자금을 상장 이후 결성할 투자조합 출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AUM을 점차 확대하고 향후 창출되는 성과보수, 관리보수로 회사의 외형성장과 수익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캡스톤파트너스는 보내주신 관심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캡스톤파트너스는 오는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 파운트가 로보어드바이저(RA) 업계에서 유일하게 ‘K-핀테크 30’ 기업으로 지정됐다.

7일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K-Fintech 30의 10개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K-Fintech 30 선발은 금융위가 핀테크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차 모집에서 파운트를 포함한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고, 오는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총 30개 기업을 지정할 예정이다. 핀테크 산업 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자격요건 검토, 서면평가 및 최종 발표평가 등을 거쳐 선정된다. 이번 K-Fintech 30에는 총 52개 기업이 지원해 경쟁률은 5.2대1을 기록했다.

이번 K-Fintech 30에 선정된 기업들은 정책금융 지원한도·금리조건 우대 등 다양한 정책자금 연계 지원 자격을 부여 받을 예정이다. 금융회사 대출·외환 서비스 및 상품 우대 지원, 투자유치 및 기업설명회(IR) 기회 확대 등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이밖에도 '핀테크 혁신펀드' 등 금융권 디지털 전략펀드와의 투자연계, 유관기관 지원 프로그램에서 가점 부여, 데모데이 및 네트워킹시 우선선발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파운트는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금융 빅데이터 정제 및 분석, 머신러닝 등의 기술로 개인의 투자성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한 포트폴리오를 추천 및 운용해준다. 현재는 연금 운용 등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관련 알고리즘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이번 K-Fintech 30 선정으로 파운트만의 로보어드바이저가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노력들을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금융당국의 맞춤형 종합지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친환경 생물농약 전문회사인 잰153바이오텍은 약27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 A(Pre 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7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이 초기 투자 및 기술평가보증을 한 벤처기업인 잰153바이오텍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투자자로 참여한 시드 라운드를 거쳐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 기술보증기금,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로이투자파트너스, 전남대학교기술지주회사 그리고 한국엔젤투자협회가 투자자로 참여했다.

잰153바이오텍은 2020년 3월에 전남대학교 농생명화학과에 재직하고 있는 김진철 교수가 창업한 기업으로서 Just Apply Nature as it is를 기업 모토로 'Save the earth and the world by our bio-resource solutions'이라는 기업 비전을 가지고 있다.

잰153바이오텍는 생물농약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기업에 기술이전해 기술료 수입을 창출하는 것과 국내 기업에 제품을 공급해 매출액을 올리는 것 등의 B2B를 주요 비즈니스 모델로 하고 있다.

현재 3개의 제품에 대해 글로벌 기업 및 국내기업과 MTA(물질이전계약서) 및 NDA(비밀유지계약서)를 체결한 후 개발 제품에 대한 효능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잰153바이오텍은 전라북도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약 2500평의 산업부지를 확보한 후 연면적 400평의 공장을 지난 10월 말에 완공하여 본격적인 스케일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진철 잰153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하여 공장을 신축하고 각종 제품 시험 생산 및 소규모 생산설비를 갖춤에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제품 생산공정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Copyright ⓒ 아시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