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리얼스토리 '동행·매력 특별시' 홍보영상 공개

서울시 '동행·매력 특별시' 영상 한 컷/서울시

아시아투데이 권대희 기자 =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동행·매력 특별시' 영상을 시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순차적으로 시내 전광판 등 각종 미디어 매체를 통해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총괄을 맡은 홍우림 작가가 시민이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자 정책 참여자들을 직접 취재해 그들 삶의 변화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했다.

영상은 '당신의 걱정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생계에 대한 불안감, 미래에 대한 막막함 등 시민의 걱정에 귀 기울이며 시작한다. 특히 △안심소득 △서울런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서울시 주요 정책에 참여한 시민 4명이 직접 출연했고 이들의 진심을 담았다.

강영근씨(영등포구)는 영상에서 "돈이 아무래도 제일 걱정이죠, 앞으로 닥쳐올 날이 걱정되니까"라고 말하지만 "안심소득 대상자가 된 이후 '안심소득'을 통해 일의 의지를 키워 현재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적금도 넣고 있다"며 "소득이 생겨 '안심소득' 지원금액은 줄어도 오히려 희망을 얻게 됐다"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는 마음을 전한다.

또 영상은 라이트·드론 쇼 등을 즐기는 사람들, 책 읽는 광장의 아이들, 잠수교의 멋진 분수를 배경으로 달리는 러닝크루 등 시가 제공한 서울의 다양한 축제와 여가, 문화를 즐기는 시민을 담아 매력 있는 도시 서울을 표현했다.

최원석 홍보기획관은 "한 사람을 위한 서울 이야기를 '동행·매력 특별시' 영상에 담았다. 그 한 사람은 바로 당신이자 서울 시민이다. 이번 영상이 시민과 함께 동행하고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가는 서울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협조가 없었다면 결코 만들 수 없었던 영상이다. 취재 및 촬영에 참여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고 도움이 되는 정책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