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김영식 기자) 가평군이 외국인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7일 군에 따르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경기관광공사와 합동으로 최근 4일간 대만에서 개최된 '타이베이 국제여전(lnternational Travel Fair)' 박람회에 참가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두 기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개별자유여행(FIT) 관광자원 집중 홍보를 위한 부스를 설치하고 대한민국의 관광명소인 가평 자라섬을 비롯해 짚와이어, 아침고요수목원, 레일바이크 등 유명 관광자원을 알렸다.
올해 하반기 개통한 가평 운악산 출렁다리 등 신규 관광콘텐츠를 홍보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외국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평군 주요 관광지 중, 쁘띠프랑스와 스카이라인 짚와이어는 업체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워크인(예약을 하지 않고 직접 방문을 통해 체크인하는 고객) 상담 및 네트워크(통신망) 연결 상태 등을 진행함으로써 동남아 현지 관광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라이언트래블’ 등 대만 현지 여행사와 간담회를 통해 한국 관광상품 개발 교류 및 관광 세일즈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는 대만 교통부 관광국에서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71개국에서 관광공사 및 여행사 등 1,200여 개사 참가했으며, 약 4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통계에 의하면 15세 이상의 인구 구성원 중, 농업·광업 등 1·2차 산업에 22%, 숙박·음식·서비스 등 3차 산업에 78%가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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