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하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에 긍정적인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관련해 교보증권은 엔씨에 대해 투자의견 ‘단기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엔씨는 오는 12월 7일 PC MMORPG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실제로 엔씨는 지난 2일 진행한 TL 론칭 쇼케이스에서 이용자 피드백을 대거 반영해 눈길을 끌었다.
게임은 자동사냥과 확률형 아이템을 제거했으며, 스탯에 상관없이 무기 공격력이 동일하게 상승해 육성의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아울러 필드와 길드 레이드 간 보상 차이가 없어 PvP 외의 콘텐츠로도 성장이 가능해졌다.
교보증권은 TL의 2024년 국내 총매출이 1,556억원, 글로벌 순매출이 3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추정했다.
이외에도 엔씨는 11월 중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에서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의 모바일 신작들을 선보인다.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 ‘블레이드 & 소울’ IP 기반의 수집형 RPG인 ‘프로젝트 BSS’, MMORTS ‘프로젝트G’가 그 주인공이다.
교보증권은 2024년 글로벌 모바일게임 재성장기와 맞물려 ‘배틀크러쉬’, ‘프로젝트 BSS’, ‘프로젝트G’가 각각 761억원, 836억원, 662억원의 매출 기여를 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엔씨가 2024년 매출 2조원, 영업이익 2,893억원을 달성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2023년 시장 전망치보다 각각 11.6%, 104.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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