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보다 힘, 연비 뛰어나죠".. 포터·봉고 LPG 터보 엔진 인증 완료.. 출시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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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보다 힘, 연비 뛰어나죠".. 포터·봉고 LPG 터보 엔진 인증 완료.. 출시는 언제?

오토트리뷴 2023-11-07 11:17:01 신고

[오토트리뷴=최현진 기자] 현대차 포터 LPG 터보 모델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일부 제원이 공개되어 화제다.

환경부는 최근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을 통해 현대차 포터와 기아 봉고의 LPG 터보 모델의 인증을 마쳤다. 기존에 운영하던 디젤 엔진은 단종된다.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소형 택배 화물차, 어린이 통학차 등 일부 상용차에 디젤 엔진 탑재를 금지하는 '대기관리권역법' 때문이다. 

▲현대 포터(사진=현대차)
▲현대 포터(사진=현대차)

포터와 봉고 모두 전기 모델을 운영하고 있지만, 200km 대에 불과한 주행거리로 인해 장거리 운송 용도로는 부적합하다. 이에 대안으로 새로운 3세대 T-LPDI 엔진을 개발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LPG 엔진의 적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기아에서 봉고 LPG 모델을 2020년 출시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젤 대비 부족한 힘으로 2년도 안 되어 단종 수순을 밟았다. 새로운 LPG 터보 엔진은 직분사+터보차저 조합으로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30.0kg·m를 발휘한다. 디젤 대비 토크는 동일하고 출력은 24마력이나 높다.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으로 나오며, 변속기도 5단 자동과 6단 수동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기아 봉고(사진=기아)
▲기아 봉고(사진=기아)

디젤 대비 경제성도 높다. 현재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600원대다. 그러나 LPG는 971원으로 훨씬 저렴하며, 배기가스 중 유해 물질 배출이 적어 대기 환경 개선은 물론 대기관리권역법에도 걸리지 않는다.

포터, 봉고 T-LPDI 모델은 올해 연말 출시된다. 가격이나 세부 구성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ch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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