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차장에 황유성 국군방첩사령관이 임명됐다. 방첩사령관 후임에는 여인형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이 발탁됐다.
국방부 6일부로 2023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중장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 진행됐다.
육군에서는 소장 곽종근, 이진우, 박정택·박후성·주성운, 여인형, 임기훈을 각각 특수전사령관, 수방사령관, 군단장, 국군방첩사령관, 국방대총장으로 진급시켰다.
해군에서는 소장 강동길, 최성혁을 각각 해군참모차장, 해군작전사령관으로 임명했다.
공군에서는 소장 김형수, 진영승, 손석락을 각각 공군작전사령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공군참모차장으로 임명했다.
또 육군 준장 김성구 등 14명과 해군준장 강동구 등 5명, 공군준장 권영민 등 5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및 함대사령관, 공군전투사령관 등 주요직위에 임명했다.
육군 대령 기호택 등 52명, 해군대령 김대우 등 10명, 해병대령 김 헌 등 3명, 공군 대령 강근신등 14명 등 79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켰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다양한 야전 경력으로 불확실한 전장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는 탁월한 전투 감각 및 작전지휘 역량을 보유하고, 군심결집을 위해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군이 직면한 안보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안보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한·미동맹 강화 및 국방태세 구축, 첨단과학기술에 기반한 국방혁신 추진에 박차를 가할 역량과 전문성을 고려했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국방부는 “군은 이번 인사를 통해 싸워 이길 수 있는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강한 군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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