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 첫날 코스닥 급등, 매수 사이드카 발동…에코프로 상한가 [2024년 상반기까지 공매도 전면금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공매도 금지 첫날 코스닥 급등, 매수 사이드카 발동…에코프로 상한가 [2024년 상반기까지 공매도 전면금지]

한국금융신문 2023-11-06 11:58:31 신고

그래픽= 한국금융신문[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6일 코스닥 지수가 급등하면서 사이드카(Sidecar, 프로그램매매호가 효력정지)가 3년 5개월 만에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께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12월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6.02% 상승했고, 코스닥150지수는 7.30% 상승했다.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 처음이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수가 폭락했다가 급반등했던 지난 2020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역대 30번째이다.

발동시점부터 5분간 모든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정지가 됐다.

이날 한국증시 역대 네 번째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시행된 가운데 코스피, 코스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5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8% 상승한 2462.55, 코스닥 지수는 6.13% 상승한 830.01에 거래되고 있다.

둘다 외국인 순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기관 및 개인은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공매도 잔고가 높은 2차전지주 등이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쇼트커버링(공매도한 주식을 되갚기 위한 주식 매수) 효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이날 오전 장중 전 거래일 대비 29.98% 상승한 82만800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29.13%), 포스코DX(23%), 엘앤에프(23.83%) 등이 강세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24.13%), POSCO홀딩스(19.4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