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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구갑)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내 세 번째 불출마 선언이다.
박 의원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 이제 나의 빈 자리는 시대 소명이 투철하고 균형감각과 열정을 가진 새 사람이 맡아주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6선'으로 국회의장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이제 국회에서의 내 역할은 내려놓을 때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국회 임기인 내년 5월까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에서 중진인 우상호 의원과 초선 오영환 의원도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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