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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등대 기능 강화 사업 진행 모습 |
'서해의 독도' 격렬비열도, 등대 기능 강화 완료
노후 태양광 전력시스템 개량 및 원격제어시스템 신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등대에 안정적인 태양광 전력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노후 전력시스템 개량공사를 완료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충남 최선단에 위치한 격렬비열도 등대는 우리나라 서해 영해기점이자, 인천·평택·대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주요 항로에 위치해 있으며, 1909년 6월 초점등하여 114년간 서해의 밤바다를 지키는 수문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공사에서는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노후된 태양광 전력시스템 및 비상발전기 등의 교체를 추진하여 등대 기능 유지에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미래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등대운영을 위해 태양광 자동제어시스템과 축전지 원격관리시스템을 설치하여 중단없는 항로표지 서비스 운영체계를 마련하였다.
채종국 대산청 항로표지과장은 "격렬비열도 등대 기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양영토 수호 및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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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해수청, 항로표지 이용자 고객만족도 조사
항로표지 활용도·만족도 등 정책효과 분석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은 오는 17일까지 대산청 관할해역 항로표지 이용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항로표지 이용자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대산·보령항 등 관내 항로표지 시설은 유인등대 2기를 비롯해 무인등대, 등부표 등 총 170기가 설치되어 해상교통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설문 조사는 항로표지 서비스 만족도와 활용도를 중심으로 시인성, 배치 적정성 등을 조사하며, 항해사, 도선사, 여객선사 등 실제 항로표지를 이용하는 선박운항 종사자들을 직접 방문 또는 설문지를 배포하여 진행한다.
또한, 해양구조물 경계표시등 설치 및 가상항로표지 AIS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에 대한 보완·개선사항을 검토하는 등 설문조사 결과는 해양사고 예방 및 해상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22년 항로표지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용자로부터 야간 시인성 개선 의견이 제출되어 '23년 상반기 야간 기능점검을 통해 총 62기에 대한 등명기 교체 등 광력 개선작업을 추진했다.
채종국 대산청 항로표지과장은 "항로표지 만족도 조사는 향후 해상교통안전 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항로표지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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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소형선박면허 갱신 교육 모습 |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소형선박면허 갱신 교육 보령에서 실시
충남권 소재 소형선박 면허 갱신 대상자 민원편의 도모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충남권 소재 소형선박면허 소지자가 면허 갱신을 위해 원거리(인천, 부산)에 위치한 지정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아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소형선박면허 갱신교육 출장강의'를 충청남도 수협 보령어선안전조업국(보령시 소재) 에서 11월30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소형선박조종사 면허 갱신 교육은 5톤 이상 25톤 미만 선박을 운항할 수 있는 소형 선박 조종사 면허소지자 중 갱신요건(승선경력) 미 충족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11월 1일부터 11월15일까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보령해양수산출장소에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산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문의사항은 접수처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출장강의를 9회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관내 400여명의 소형선박면허 소지자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한 혁신과제 발굴과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적극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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