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와 하준의 로맨스에 가속도가 붙는다.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측은 4일 또다시 사적으로 만나 함께 해장하는 효심(유이 분)과 태호(하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효심은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태민(고주원 분)에게 확실한 거절 의사를 밝힌 반면 태호와는 늦은 시간까지 술잔을 기울이며 시간을 보냈다.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길에는 술에 취한 태호가 꾸벅꾸벅 졸다가 어깨에 기대오자 밀어내지 않고 받아주며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사진 속에는 한껏 들뜨고 상기된 표정으로 삼계탕을 맛있게 먹는 효심과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효심을 다정하게 바라보는 태호의 모습이 담겼다. 마냥 즐겁고 행복해 보이는 두 사람이 본격적인 썸을 거쳐 연애로 발전,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그러나 효심의 단호한 거절에도 아직 포기하지 않은 태민이 있다. 12회 예고 영상에서 태민은 효심에게 “왜 나랑은 저녁 먹지 않냐. 태호랑은 이제 겨우 3개월이고, 우린 만나지 3년이 넘었다”고 따져묻는가 하면 해명을 하려는 효심을 향해 그동안 애써 외면하고 꾹꾹 눌러왔던 질투심을 표출했다. 평소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최대한 감정 표현을 절제해 왔던 태민답지 않은 모습에 효심도 적잖이 당황했다. 태민이 태호에게 기운 효심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아직 태민의 마음을 모르는 태호가 이를 알게 됐을 때 어떤 태도를 취할지가 흥미로운 삼각 로맨스 포인트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진은 “효심이와 태호가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고 있다. 이를 눈치챈 태민 역시 효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 그런데 세 사람이 처한 상황이 ‘사랑’만 생각하기에 여의치 않다. 게다가 태호와 태민에게는 충격적인 소식도 전해진다. 수많은 요소들이 세 사람의 러브라인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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