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전 남자친구인 테니스 선수 권순우를 언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유빈, 나는SOLO 환승연애 솔로지옥에서 노리고 있는 인재 /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7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노빠꾸탁재훈'에는 가수 유빈이 출연해 MC 탁재훈, 신규진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빈 "전 남자친구 때문에 술 끊어, 테니스는 계속 배우고 싶다"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 중인 유빈은 축구를 하기 위해 술을 끊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탁재훈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고, 유빈은 "솔직히 얘기해서 전 남자친구가 운동 선수였으니까, 운동 선수는 술을 안 마시니까"라고 밝혔다.
그는 "그 친구가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나도 끊겠다' 해서 끊었는데, 끊고 보니까 좋아서 쭉 계속 끊었다"라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헤어졌으니까 테니스는 안 배우시겠네?"라고 물었다.
여기에 유빈은 "사실 테니스가 되게 재밌어서 계속 배우고 싶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헤어졌지만 테니스는 헤어진 게 아니다"라고 정리해 웃음을 선사했다.
유빈-권순우, 열애 5개월 만에 결별
한편 유빈과 테니스 선수 권순우는 지난 10월, 열애 5개월 만에 결별했다. 당시 유빈의 소속사 측은 "유빈이 권순우와 결별했다.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앞서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열렸던 9월, 권순우는 남자 테니스 단식 2회전에서 태국의 카시디트 심레즈 선수에게 2대 1로 패배한 뒤,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라켓을 바닥과 의자에 내리치며 폭력적인 행동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심레즈 선수의 악수도 거부해 비매너 논란에도 휩싸였다. 파장이 커지자, 결국 권순우는 반성문을 제출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로 인해 공개 연인이었던 유빈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현재 유빈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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