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1% 올라...국힘 지지율 우위 유지 [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사진=한국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조사에서 긍정률이 지난 주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4%가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는 지난주 직전 조사(10월 24~26일)에 비해 1% 상승한 것이다.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지난주와 동일한 58%였다.

긍정적으로 응답한 이유로는 '외교'(33%), '결단력/추진력/뚝심',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5%), '경제/민생'(4%), '주관/소신',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국방/안보', '공정/정의/원칙',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이었다.

부정적으로 응답한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0%), '소통 미흡'(8%), '외교'(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독단적/일방적', '통합·협치 부족'(이상 5%),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서민 정책/복지'(이상 3%)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34%로 직전 주 대비 1%p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33%로 1%p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p로,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3.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