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이용정보 '또타24'에 물어보세요"

서울교통공사 또타24 모바일 화면 /서울시

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서울교통공사가 역사 정보, 승차권 안내, 행선지 안내, 냉난방 민원 등 편리한 지하철 이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챗봇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또타24는 지하철 이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챗봇 서비스로 공사 마스코트인 '또타'가 등장해 365일 24시간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사는 챗봇 구축을 위해 홈페이지 정보와 민원 정보를 분석했다. 특히 챗-GPT와 연동된 답변 제공기능을 구축해 관리적 측면에서도 편리성을 증대했다.

또타24를 통해 시민들은 경로와 소요 시간, 요금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지하철 노선, 시간표, 역사 정보, 담당 부서 정보 등을 쉽게 얻을 수 있다. 교통약자를 위한 음성지원기능도 제공된다.

또 지하철 이용 승객들의 냉·난방 관련 민원을 효율적으로 돕기 위해 냉·난방 민원 접수 기능을 도입했다.

공사는 답변 개선요청과 의견남기기 등 사용자 피드백이 반영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사용자 관점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타24는 공사 공식 누리집 또는 공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백호 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24시간 쉽고 간편하게 지하철 이용 정보를 확인하고, 민원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민용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하철 이용 승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챗봇 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