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잃을 것밖에 없는 시험, 기사 안 나왔으면…" (티처스)[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전현무가 중학교 1학년 수준의 테스트 결과에 우려를 드러냈다.

채널 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이하 티처스)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승훈CP, 윤혜지PD를 비롯해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 정승제, 조정식이 참석했다.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고등학생을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해 성적을 올려주는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금쪽 같은 내새끼'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제작발표회에 앞서 전현무, 한혜진, 장영란 3MC는 중학교 1학년으로 돌아가 특별한 시험을 진행했다. 전현무는 "기대치가 너무 높으니까 저는 잃을 것밖에 없는 시험이었다. 실제로 많이 잃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전현무는 "중학교 1학년 과정이 되게 어려워졌더라. 깜짝 놀랐다"라며 "기사가 많이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시험출제위원 윤 PD는 "좀 실망스러웠다. 제가 성인이 되고 나서 보니까 시험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잊고 살고 있더라. 이번 기회를 통해서 어린 친구들이 얼마나 힘든 과정을 겪고 있나 이해해 보고자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처스'는 오는 5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A


이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