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기 혐의 전청조 구속영장…“피해자 15명, 피해액도 19억 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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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기 혐의 전청조 구속영장…“피해자 15명, 피해액도 19억 원 넘어”

로톡뉴스 2023-11-02 11:1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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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씨/ 채널A 보도화면 캡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와 결혼을 발표한 뒤 각종 사기 의혹으로 체포된 전청조(27)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는 지난 8월 앱 개발 투자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챘다는 혐의를 받는다. 또 자신을 모 호텔 상속자라고 주장하며 동업을 목적으로 대출을 진행하고 돈을 달라고 한 혐의도 있다.

경찰이 지금까지 파악한 사기 범행 피해자 수는 15명, 피해 규모는 19억 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전씨에게는 특정경제범죄법이 적용됐다. 특정경제범죄법은 범죄 행위로 인한 이득액이 5억 원 이상 50억 원 미만이면 3년 이상 유기징역, 50억 원 이상이면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으로 가중처벌을 한다.

경찰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심사)은 이르면 3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씨에 대한 고소·고발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김포 전씨의 친척 집에서 전씨를 체포했다. 또 경기 김포의 전씨 모친 거주지와 전씨 거주지로 알려진 송파구 잠실동 시그니엘에서 압수수색 등을 통해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전씨와 남씨가 사기를 공모했다는 의혹에 대한 진정서도 접수돼 있다.

아울러 전씨는 남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지난달 26일 새벽 경기 성남시 소재 남씨 어머니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린 혐의로 경찰 수사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8∼9월 남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아동학대)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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