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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의 미래로 꼽히는 공격수 오현규(22·셀틱)와 미드필더 홍현석(24·헨트)이 나란히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현규의 한방을 앞세운 셀틱(스코틀랜드)은 개막 후 11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했고 홍현석이 이끈 헨트(벨기에)는 벨기에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랐다.
오현규는 1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벌어진 2023-2024 스코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십 11라운드 세인트 미렌과 홈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결승 골을 넣으며 셀틱의 2-1 신승을 이끌었다.
이날 오현규는 후반 29분 그라운드를 밟았고 9분 뒤인 후반 38분 1-1 동점 상황에서 시즌 첫 득점을 올렸다. 오현규는 동료가 패스한 볼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개막전 결장 이후 부상으로 2∼3라운드를 쉬었다가 4라운드부터 교체로만 출전하고 있는 오현규는 8경기 만에 첫 득점을 결승 골로 장식해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오현규의 천금 같은 한방으로 셀틱은 개막 11경기(9승 2무·승점 29) 연속 무패를 달리며 리그 1위를 수성했다.
이번 시즌 셀틱에서 뛰는 오현규와 양현준 등 한국 선수들은 같은 팀의 일본 선수들에게 밀려 시즌 초반 출전 시간이 부족한 편이다. 이날 오현규의 마수걸이 득점으로 구도 변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홍현석은 이날 벨기에 림뷔르흐주 마스메헬런에서 치른 2023-2024시즌 벨기에컵 7라운드 파트로 아이스덴 마스메헬런과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홍현석은 1-1로 맞선 후반 32분 결승 골을 넣고 헨트를 FA컵 16강에 올려놓았다. 홍현석은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서 2골(2도움) 및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1골, 컵 대회 1골을 더해 총 4골을 기록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홍현석은 거듭된 활약으로 팀 내 주전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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