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배드민턴 전 국가대표 유연성(37세) 성폭행 미수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2023년 11월 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배드민턴 코치인 유연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유연성은 2023년 7월 미국에서 한국인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당시 유연성은 A씨의 신고로 미국 수사당국에 체포됐습니다. 이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나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A씨가 귀국 후 대한민국 경찰에 고소하면서 다시 한번 수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2023년 10월 23일 유연성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이 보완 수사를 요구했고, 경찰은 보완 조사 후 다시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연성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 남자 복식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도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냈습니다. 지난해 은퇴후 현재는 국내외에서 프리랜서 배드민턴 코치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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