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없이 못 보는 재활 과정…벤탄쿠르, 한 달 ‘120번’ 훈련 세션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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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없이 못 보는 재활 과정…벤탄쿠르, 한 달 ‘120번’ 훈련 세션 소화

인터풋볼 2023-11-01 11:3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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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로드리고 벤탄쿠르(26‧토트넘 훗스퍼)가 힘든 재활 과정을 거쳐 복귀할 수 있었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더 부트룸’에 따르면 벤탄쿠르의 개인 물리치료사인 다니엘 페르난데스는 “우리는 벤탄쿠르가 자신감을 갖고 부상당한 다리에 어려움이 없도록 매우 중요한 일을 했다. 그는 지난달에 120번의 훈련 세션을 소화했다. 벤탄쿠르가 한 훈련량은 다리에 안정성을 주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우루과이 대표팀 코치진은 벤탄쿠르, 토트넘 구단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 그들은 그의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벤탄쿠르는 경기에 뛸 수 있지만, 100분을 뛸 수 있는지 평가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벤탄쿠르는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고 나서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합류 시즌 후반기에 프리미어리그 17경기(4골)를 소화했으며 2022-23시즌에는 공식전 26경기(6골 2도움)를 밟고 있었다.

그러다 큰 부상을 입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상대와 강하게 충돌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는데, 추후 검사 결과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밝혀졌다.

긴 시간이 흘러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벤탄쿠르는 직전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후반 45분에 데얀 쿨루셉스키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경기는 2-1 토트넘의 승리. 토트넘 선수들은 벤탄쿠르에게 다가가 부상 복귀를 축하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은 “벤탄쿠르는 좋은 친구 중 하나다. 내가 부상을 당했을 때 항상 나를 응원해줬다. 그가 건강하게 돌아와 정말 고맙다. 벤탄쿠르가 돌아오니 감정이 벅차올랐다”라고 말했다.

돌아오기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다. 벤탄쿠르의 물리치료사에 따르면 복귀를 앞두고 한 달에 120회의 훈련 세션을 소화했다. 엄청난 훈련량이었고, 그걸 다 이겨냈기에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었다.

이제 토트넘 중원은 더더욱 강해질 수 있다. 기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에 벤탄쿠르까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맛대로 기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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