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최종 우승은 베베 … 리더 바다 “평생 보답하며 춤 출 것”

(사진=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파이널에서 크루 베베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달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스우파2’파이널에서는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마네퀸(MANNEQUEEN)이 최종 우승을 두고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은 1539타겟, 2049남녀 시청률에서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를 달성하며 10주 연속 1위라는 기록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스우파2’ 생방송 파이널은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과 ‘엔딩 크레딧 미션’ 두 개의 테마로 펼쳐졌다.

먼저 ‘글로벌 아티스트 미션’에서 원밀리언은 아리아나 그란데 음악을 선곡해 가장 먼저 무대에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베베가 카우걸 콘셉트로 변신해 리한나의 음악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잼 리퍼블릭은 비욘세를 오마주 한 공연을 펼쳐 주목 받았으며, 마네퀸은 레이디 가가의 음악으로 시선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진 ‘엔딩 크레딧 미션’에서 이들 크루는 자신들 만이 가진 독보적인 색깔의 퍼포먼스와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으로 모든 댄서들이 함께한 스페셜 스테이지 무대에는 레이디바운스, 울플러, 딥앤댑, 츠바킬까지 다 함께 모여 파이널 무대를 기념했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크루 베베의 리더 바다는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스우파2’와 저희의 춤을 사랑해주신 많은 팬들 덕분에 1등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서 너무 행복하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묵묵하게 잘 따라와준 우리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다.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 덕분에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평생 보답하면서 춤추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 덕분에, 팬분들 덕분에, ‘스우파2’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저희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너무 감사드리고, 어떻게 보면 여덟 크루 모두가 1등이자 최종 우승이라고 생각한다. 함께해서 영광이었다. 지금 너무 행복해서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더했다.

한편, 유종의 미를 장식한 ‘스우파2’는 전국 투어 콘서트 ‘온 더 스테이지(ON THE STAGE)’로 방송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콘서트는 12월 1일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인천, 수원을 거친 뒤 마지막 광주에서 투어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김세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