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셀린느’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우아한 슈즈와 백 그리고 볼드한 주얼리도 빼놓을 수 없고요. 클래식한 토트백은 커다란 사이즈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슈즈는 심플한 듯 유려한 곡선을 그리며 ‘파일로필스’의 마음을 뒤흔들었습니다.
과감한 시도가 엿보인 피스들 외에 웨어러블한 룩 또한 줄을 이었죠. 캐주얼한 카고 팬츠부터 트렌치코트, 트라우저, 스카프 탑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손쉽게 매치할 수 있는 아이템들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SS, FW 같은 기존의 시즌 개념이 아닌 ’Edits‘라는 드롭 방식을 도입해 새로움을 안겼어요. 이번 릴리즈는 A1으로 오는 12월까지 계속되며, 이후 봄에는 A2 제품들이 속속들이 도착할 예정입니다.
때 이른 품절이 난무하며 6년 만의 성공적인 귀환을 알린 피비 파일로, 과연 패션 신에 또 한 번 크나큰 반향을 불러올 수 있을까요?
에디터 박지우 사진 피비 파일로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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