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12.12 사태 핵심, 반란군 2인자 박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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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12.12 사태 핵심, 반란군 2인자 박해준

뉴스컬처 2023-10-31 08:4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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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박해준.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서울의 봄' 박해준.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하이브미디어코프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박해준이 12.12 군사반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9사단장 노태건으로 돌아온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그간 선 굵은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박해준이 9사단장 노태건으로 분해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서울의 봄' 박해준.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하이브미디어코프
'서울의 봄' 박해준.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하이브미디어코프

노태건은 전두광의 친구이자 반란군의 2인자로, 전두광과 함께 군사 반란을 주도하는 캐릭터다.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전두광에게 끌려가는 듯 보이지만, 실은 누구 못지않은 권력욕을 가진 노태건의 이중적인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

김성수 감독은 "박해준 배우는 캐릭터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납득한 후 움직인다. 그만큼 해석력이 뛰어나고 지성적으로 섬세한 배우"라며 "노태건이라는 인물은 박해준 배우 덕분에 숨겨진 욕망을 드러내며 시나리오상에서 구상했던 것보다 더욱 살아 숨 쉬는 캐릭터로 탄생했다"고 전했다.

'서울의 봄' 박해준.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하이브미디어코프
'서울의 봄' 박해준.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하이브미디어코프

박해준은 "'서울의 봄'은 실제 사건에 김성수 감독님의 상상력이 동원된 작품이다. 시나리오가 탄탄하고 흥미로웠다"라며 "우유부단해 보이지만 모험적이지 않을 뿐 숨겨진 야망이 있는 인물로 노태건을 표현하고 싶었다. 감독님과 사전에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극 중 인물이 처한 상황과 그가 변해가는 과정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서울의 봄'은 오는 11월 22일 극장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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