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재산 공개 근황, '전청조 밈' 따라하며.. "300조 있는데 결혼하실분 I am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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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재산 공개 근황, '전청조 밈' 따라하며.. "300조 있는데 결혼하실분 I am 진지"

살구뉴스 2023-10-31 00:1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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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가 자신을 향한 의혹에 관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정유라는 "300조 있는데.. 결혼하실분 I am 진지"라고 말하며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전청조의 황당한 발언을 패러디하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I am 진지에요”…정유라, 전청조 패러디하며 300조 재산 언급

정유라 페이스북

2023년 10월 28일 정유라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저 300조 있는데 결혼하실 분. 여자분이 제 아이 낳아주시면 독일에 수백개 페이퍼 컴퍼니 물려드리겠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뉴욕 승마선수’였다는 전청조씨와 달리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딴 ‘진짜 승마선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사실은 유니콘 사생아이다”라며 “I am 진지에요”라고 썼습니다.

YTN YTN

이는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 씨가 자신의 통장 잔고가 51조 원이며 파라다이스 그룹의 혼외자이자 승마 선수이며, 결혼 후 남현희 씨의 자식에게 그룹을 물려주겠다고 한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자신의 상황에 빚대 패러디한 것입니다.

또 정씨는 전청조 씨의 SNS 메시지 중 하나로 온라인에서 밈이 된 ‘I am 신뢰에요’를 이용해 “I am 진지에요”라고 패러디 했습니다.

 

정유라 "전청조랑 동갑…뉴욕대에 웬 승마과? 나도 갈걸"

MBC MBC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인 정유라는 최근 전청조 씨가 자신이 승마 선수 출신이라고 주장에 직접 나서 반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정유라는 "뉴욕대 승마과가 있는 줄 알았으면, 커트라인이 저렇게 낮은 줄 알았다면 나도 뉴욕대 갈걸"이라며 전씨의 이력에 대해 황당함을 표했습니다.

이어 "경마축산고 나와서 승마선수, 그 누구도 모르게 혼자 입상 오지게 하고 혼자 외국 대학도 가고 부럽다. 나랑 동갑이던데 내 또래 엘리트 선수들 아무도 전청조를 모른다"며 의아함을 드러냈습니다.

SBS SBS

그러면서 "한두 번 빼고 고3 내내 1등 하면서 2014년 랭킹 1위였던 나도 이대 밖에 못 갔는데 무슨 수로 뉴욕 대학교를 갔냐"고 의문을 표하며 전씨를 비꼬았습니다.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씨는 한 여성지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뉴욕에서 승마를 전공하고 다수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승마선수로 활약하다가 부상을 입고 은퇴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유라, "300조 재산설"로 과거 논란 언급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정유라가 전청조를 패러디하며 언급한 300조 재산설에도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정유라의 300조 재산설은 2016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국정조사 당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지적하면서 불거진 논란입니다.

안 의원은 지난 2017년 7월 JTBC 인터뷰에서 ‘최순실의 숨긴 재산은 어느 정도로 추정하냐’는 앵커의 질문에 “단언하기 어렵지만 프레이저 보고서에서 보고한, 조사한 당시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치자금 규모가 당시 돈으로 8조 9000억원, 지금 돈으로 300조가 넘는다”며 “그 돈으로부터 최순실 일가 재산의 시작점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KBS KBS

이후 최서원 (개명 전 최순실)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이후 재산이 최태민 일가로 흘러 들어가 최순실 재산 형성에 기여했다’는 안 의원의 말은 거짓”라며 2019년 9월 안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그러자 안 의원은 “‘최순실 재산 300조원’을 입에 올린 적 없고, 극우 진영에서 주장하는 가짜뉴스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국 흑서’로 유명한 김경률 회계사는 29일 정유라의 게시글을 옮겨온 SNS를 통해 “(전청조의 거짓말과 달리) 차원이 다른 것이 야당 5선 의원과 유력언론들이 모두 보증하고 있다”며 “(정유라씨 말은) 빼박 사실이다”고 적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나댄다", "I am 개웃겨요", "넌 300조 있어도 안댄다", "닥치라..어디서 피해자 코스프레 하냐??", "뉴스서 보고싶지않다 뭘잘했다고 이것저것 풍자하지?", "뻔뻔하네.. 너도 어차피 똑같은 사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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