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가을 바다 소풍’으로 맺은 인연… 5차, 11월 19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
경기 성남시는 지난 28일 제부도에서 개최한 4차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에서 16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30일 밝혔다. 1~3차 60쌍을 포함하면 누적 76쌍 커플 탄생이다.
4차 행사 커플 매칭률 53%를 포함하면, 1~4차 행사 총 180쌍의 커플 매칭률은 42%다.
이번 4차 행사는 경쟁률 6대 1을 뚫은 60명(남·여 각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 바다 소풍’을 주제로 제부도에서 진행됐다.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커플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등 썸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해 초반부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현지에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서해랑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탑승, 해안길 산책, 점심식사, 1대 1 대화, 본인 어필 타임 등을 이어가 서로의 인연을 찾도록 도와줬다.
참여자들은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냈다.
시는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하고,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줬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5차례 기획한 이벤트다.
시는 참여 자격을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1997~1985년생(27~39세)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남녀로 했다.
올 마지막인 5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11월 19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100명(남·여 각 50명) 참여 규모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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