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혁신위원회는 과연 누구를 위한 혁신위원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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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혁신위원회는 과연 누구를 위한 혁신위원회인가

서울미디어뉴스 2023-10-30 12:14: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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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참배중인 인요한 혁신위원장 (사진=연합뉴스)
5·18 참배중인 인요한 혁신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 힘에서는 지난 26일 혁신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로 명명한 12명 혁신위원의 명단은 박성중 의원(서울 서초을), 김경진(동대문을 당협위원장), 오신환(광진을 당협위원장), 정선화(동국대 겸임교수), 정해용(前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소희(변호사), 이젬마(경희대 교수), 임장미(마이펫플러스 대표), 박소연(서울아산병원 조교수), 송희(前대구MBC 앵커), 박우진(경북대 농대 학생회장) 이다.

최초 보수진영 지지자들 사이에 국민의 힘 혁신위원회가 발촉된다고 하였을때만 해도 긍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하지만 '혁신위'는 첫 행보를 5·18 참배로 시작하며 보수진영 지지자들에 실망감을 주었다. 인 위원장은 방명록에 “광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고 작성하였으며, 참배 이후 5·18 공법 3단체로부터 ‘5·18 헌법정신 수록, 5·18 국가유공자 승격’을 주장하는 건의문을 전달 받았다. 그러자 인 위원장은 “(혁신위원장을 마치고) 가기 전에 꼭 관철되고 전달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5·18에 대한 여론은 아직까지도 분분하게 나뉘고 있다. 하지만 인 위원장은 보수진영의 혁신위원장으로서의 행보가 5·18 참배보다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6·25 참전용사와 연평해전 희생자등을 위한 참배가 먼저 이루어졌어야 되는게 아니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또한 인 위원장은 혁신위의 제 1호 혁신 안건으로 ‘당내 화합을 위한 대사면’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는 현재 국민의 힘의 당원권 정지 상태인 이준석, 홍준표, 김재원의 사면과 내부 총질을 하고 있는 유승민, 이언주를 안고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보수진영 지지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국민의 힘 혁신위는 과연 누구를 위한 혁신위원회인가에 대한 여론이 계속해 일고 있다. 이제 약 6개월 남은 총선일에 국민의 힘 혁신에 앞장설지 도리어 후퇴할지 앞으로 혁신위원회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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