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립싱크 가수로 전락…박은빈과 빛나는 '워맨스' 시동 ('무인도의 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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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립싱크 가수로 전락…박은빈과 빛나는 '워맨스' 시동 ('무인도의 디바')

뉴스컬처 2023-10-30 11:16: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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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김효진이 사랑스러운 '란주 언니'로 돌아왔다.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첫 등장부터 '명품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효진은 지난 28일 베일을 벗은 '무인도의 디바'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 중 2007년 최정상의 인기를 누린 그 시절 스타 '윤란주' 역으로 분했다. 란주는 외모뿐만 아니라 뛰어난 실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만인의 디바' 이자 춘삼도에 살고 있던 어린 소녀 '목하의 디바' 이기도 했다. 이처럼 화려한 스포트 라이트 속 윤란주는 전 소속사와 동행하는 대신 서준(김주헌)과 계약하기로 결정하면서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무인도의 디바' 김효진. 사진=tvN
'무인도의 디바' 김효진. 사진=tvN

통산 1870만 장의 앨범 판매량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내내 성공가도만 달릴것 같았던 란주는 15년이 지나, 라이브 조차 하지 못하는 가수가 됐다. 이런 가운데 나타난 열혈팬 목하(박은빈)는 란주를 응원하기 위해 관객들에게 풍선을 나누어 주고, 무대 뒤에서 대신 노래하는 등 그녀가 잊고 있던 무대 위의 감동과 희열을 다시금 상기시켰다. 란주와 목하의 여러 가지 감정이 담긴 눈물의 포옹은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선사했다.

김효진은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폭넓은 감정 연기로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그는 과거 최고의 디바였던 윤란주의 당당한 모습과 가수로서의 열정이 다 사라진 현재 윤란주의 대조되는 모습을 다채로운 연기 변주로 풀어내 극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올랐던 무대에서 목하의 노래에 맞춰 립싱크를 하는 란주의 감정선을 풀어내는 김효진의 연기는 지난 세월 동안 그녀가 애써 숨겨왔을 음악에 대한 갈망이 그대로 비쳐,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에 앞으로 김효진이 그려나갈 란주가 목하로 인해 묻어두고 지내던 꿈을 향한 마음을 되새기고 과거의 명성을 다시 찾아올 수 있을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관계인 가수 란주와 팬 목하의 '워맨스'는 어떠한 이야기로 전개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효진 주연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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