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여전히 많은 사람이 영어 공부를 위해 영어 선생님을 찾아 헤맨다. 훌륭한 선생님을 찾는 것만큼 중요한 게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는 것이다. 신간 ‘당신을 영어 고수로 만들어 줄 유튜브 영어쌤들’은 독자를 유튜브의 다양한 영어 선생님에게 인도하는 안내서다.
“유튜브는 영어학습 컨텐츠의 바다와 같아서, 또 알고리즘 추천의 한계 때문에 초보자가 자기에게 딱 맞는 다양한 학습 영상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저자는 영어 지식을 나누는 유튜버가 되고자 다른 영어 선생님들의 동영상을 찾아봤고, 이를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 책을 쓰기 시작하게 됐다고 말한다. 해당 책에는 원어민들이 감탄할 영어 실력과 풍부한 지도 경험,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유튜버들이 소개돼 있다.
이 책은 영어 공부를 7개 영역(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문법, 단어암기, 발음)으로 세분화했다. 그리고 영역별 유튜브 채널의 인기 동영상에서 주요 장면을 캡쳐해 나열했다.
줄글은 줄이고 유튜브 영상 캡쳐 화면 위주로 구성했다. 각각의 화면 캡쳐는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내용의 핵심을 드러내는 것으로 하려고 노력했다. 캡쳐 화면 아래에는 영어를 15년간 가르쳐 온 저자의 의견·생각·느낌을 추가했다.
또 줄글을 다 읽지 않고 화면 캡쳐에 포함된 자막만 읽어도 중요한 내용을 짐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각각의 유튜브 채널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영상 1개를 주로 다뤘지만 그 영상을 보면 해당 채널의 다른 영상들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영어 선생님 대부분은 한국인이다. 이들은 누구보다 영어를 공부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잘 알기에 어떻게 하면 독자들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적절한 조언과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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