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의 디바' 박은빈, 무인도에 갇히게 된 이유? "김효진 보려 父 몰래 가출→무인도에 갇혔다"

 

[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tvN 토일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 2화에서 서목하(박은빈 분)는 가수 윤란주(김효진 분)를 만나러 가다 무인도에 갇히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탈출한 서목하의 이야기는 세상을 놀라게 했다. 뉴스에 출연해 인터뷰를 하는 등, 서목하의 무인도 탈출 일기는 큰 관심을 받았다.

탈출 후 세상을 구경하던 서목하는 가수 윤란주를 보고 급하게 차에서 내렸다. 서목하에게 윤란주는 단순한 가수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존재였다.

서목하의 아버지는 서목하가 윤란주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는 격노했다. 서목하는 아버지의 화를 피해 가출을 감행했고, 그 과정에서 무인도에 갇히게 되었다.

강우학(차학연 분)은 서목하에게 무인도에 갇히게 된 이유를 물었다. 서목하는 "란주 언니 소속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란주 언니가 저를 보고자 한다고 전하더라"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서목하는 "란주 언니를 만나러 가면 영락 없이 아버지에게 들킬 것이고, 아버지한테 들키면 두들겨 맞을 것이고, 계속 다음을 생각했다"라며 무인도에 갇히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서목하는 "무인도에서 그날 그 전화가 내내 떠오르더라. 다음, 그다음을 생각하면 후회가 점점 많아진다. 이제 저는 당장 하고 싶은 일을 무조건 할 거다"라며 윤란주를 만나러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