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매튜 페리, 자택서 익사…우리가 사랑했던 챈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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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매튜 페리, 자택서 익사…우리가 사랑했던 챈들러

조이뉴스24 2023-10-29 11:00: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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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미국 시트콤 '프렌즈' 출연 배우로 유명한 매튜 페리가 사망했다. 향년 54세.

28일(현지시각) LA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매튜 페리는 이날 로스앤젤레스의 자택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프렌즈'로 얼굴을 알린 배우 매튜 페리가 자택해서 사망했다. [사진=매튜 페리]

경찰은 심장마비 신고를 받고 자택으로 출동했으나 그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익사로 추정된다. 현장에서 마약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렌즈'에 출연한 매튜 페리. [사진=매튜 페리]

매튜 페리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오드 커플 시즌' 시리즈, '프렌즈', 영화 '17어게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시즌10까지 방영된 1990년대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 챈들러 빙으로 출연해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매튜 페리는 생전 약물 중독으로 30년 동안 치료를 받아왔다. 매튜 페리는 지난해 발간한 회고록을 통해 "'프렌즈' 동료들이 중독에 벗어나게 해줬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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