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SWE 코리아 컨퍼런스' 참가…여성 엔지니어 역량 강화

제너럴 모터스(GM)는 자사 여성 엔지니어들이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 SWE 코리아가 개최한 '2023 SWE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가해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GM, HP코리아, 베이커 휴즈, IBM 등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다양한 기업 소속 여성 엔지니어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한국 GM

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 = 제너럴 모터스(GM)는 자사 여성 엔지니어들이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 SWE 코리아가 개최한 '2023 SWE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가해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Empower the world - Creating Limitless Impact on Society's Future'를 주제로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이영옥 한국전력기술 박사의 원자력 발전시설의 안전도에 대한 강연과 전문 기술 습득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기조연설로 시작됐으며, 이후에는 참석자들 간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또 기술 공유 세션을 통해 기업 간 첨단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 혁신을 위해 어떤 역할이 중요한지 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한편 SWE는 1950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여성 사회단체로 전 세계 약 4만여 명 이상의 여성 엔지니어들이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 GM은 지난 2020년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SWE에 가입해 엔지니어들의 연구개발 역량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한국 GM 연구개발법인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GM과 다양한 기업의 엔지니어들이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여성 엔지니어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토론과 기술을 공유하는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교환 및 솔루션을 제안하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