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9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가을, 정원에 머물다’라는 주제로 ‘2023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도라지 캐기 체험행사’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 묵은 도라지를 직접 캐서 가져갈 수 있다. 28일부터 29일까지 1일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운영된다.
사전에 온라인 접수(120명) 결과, 가족 단위의 신청객이 많아 접수 첫날 매진됐다. 현장에 직접 오신 방문객들을 위해 체험 장소에서(대나무생태원 맞은편) 현장 접수(60명)도 진행한다.
내년 봄꽃 개화를 위해 초화원에 파종하는 봄꽃 종자를 활용해 재활용 화분에 ‘봄꽃 씨앗 심기 체험행사’도 축제 3일 동안 운영한다.
시민들이 직접 작은 화분에 정원 식물 등을 심어 가져가는 ‘정원 생활원예(가드닝) 체험행사’도 소풍마당 체험부스에서 현장 접수(1일 6회)를 통해 3일간 진행된다.
우승민 정원사진 작가가 전국의 아름다운 정원 사진을 찍은 ‘정원사진 작품 특별전시’도 소풍마당(잔디밭)에서 개최된다.
‘친환경 무장애 전기관람차’와 대나무생태원 주변으로는 어린이가 좋아하는 ‘꼬마 단풍열차’도 유료로 운행된다.
주차장은 전원교를 지나 둔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한편 태화강국가정원은 지난 2019년 국가정원 2호로 지정받은 도시근린 친환경적 생태공원으로 지정 이후 연 평균 100만명 이상이 찾는 인기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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