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출판사 문학동네에 따르면 작별하지 않는다는 지난 9월 12일 페미나 외국문학상의 1차 후보 17편에 포함됐으며 지난 24일 최종후보 5편에 들었다.
페미나상과 메디치상은 공쿠르상, 르노도상과 함께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저명한 문학상이다.
1985년 제정된 페미나 외국문학상은 프랑스 최고권위의 문학상 중 하나인 페미나상의 외국문학 부문으로, 한국 작가로는 이승우와 황석영이 후보에 올랐다.
메디치 외국문학상은 실험적인 작품들에 시상하는 메디치상의 외국문학 부문으로 1970년 제정됐다. 한강은 2017년 희랍어 시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메디치 외국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페미나 외국문학상은 다음 달 6일, 메디치 외국문학상은 다음 달 9일 수상작이 결정된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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