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한 양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닭들이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6분께 강원 양구군 동면 덕곡리의 한 양계장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양계장에 있던 닭 1만 5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하고있다.
한편 지난 27일 충남 부여군의 한 양계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3시 35분쯤 충남 부여군 장암면 지토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50분만에 진압됐다.
하지만 이 불로 비닐하우스 7동이 불에 타고 산란계 3만 2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소방서 추산 2억 5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환풍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런가하면 6일 경북 고령군 운수면의 한 돼지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새끼돼지 1000마리, 어미돼지 약 200마리 등 총 12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돈사의 경우 약 2500마리의 돼지를 기르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 추산 결과 샌드위치 패널, 철골조로 지어진 돈사 12개 가운데 3개 동 전체와 사무실 일부가 불에 타 3억 7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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