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와글] BTS 뷔 집 찾아간 여성 스토커 체포⋯ 연이은 연예인 피해에 누리꾼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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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와글] BTS 뷔 집 찾아간 여성 스토커 체포⋯ 연이은 연예인 피해에 누리꾼들 '걱정'

아시아타임즈 2023-10-27 12:06: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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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뷔 (출저=연합뉴스)

[아시아타임즈=황수영 기자] 한 여성팬이 BTS의 멤버 뷔(본명 김태형)의 자택까지 찾아가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로 30대 여성이 체포됐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뷔의 집을 찾아가 뷔에게 접근을 시도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며 뷔 주변 100m 이내 접근과 전화·메시지 이용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응급조치'를 결정했다.

당시 경찰은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뷔의 집을 찾아간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앞서 뷔를 찾아가 혼인신고서를 건넨 여성이 A씨와 동일인물인지도 수사 중이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팬으로서 팬심과 스토킹범죄를 구분하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연예인들이 왜 팬들에게 고마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친밀해지는 걸 꺼려하는지 알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지난 7월 스토킹범죄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처벌법), '스토킹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방지법)이 시행됐으나 아이돌들을 향한 일부 사생팬들의 스토킹 행위가 이어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월 SM엔터테이먼트는 NCT 소속 멤버 해찬의 자택에 사생팬의 주거침입 사례를 예시로 들며 "사생팬들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해달라"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지난 2021년 8월 25일 에이핑크 정은지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정은지가 스토킹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FM코리아의 누리꾼들은 "흉기라도 들고 있었으면 큰일로 번졌을 일이다. 아이돌들도 고생이다", "사생팬들의 진상은 90년대 시절이랑 바뀐 게 없는 것 같다", "진짜 팬이라면 제발 스토킹 당하는 아이돌 입장도 생각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겼다.

한편 지난 2013년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로 데뷔한 뷔는 지난 9월 8일 첫 솔로 앨범 '레이 오버(Lay over)'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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