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 3.0시대 성큼···보람그룹, 펫·바이오 등 신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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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 3.0시대 성큼···보람그룹, 펫·바이오 등 신사업 진출

투데이코리아 2023-10-27 11:58: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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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보람그룹
▲ 사진=보람그룹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상조시장의 가입자 800만 규모로 늘어나면서 업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 선수금 8조원였던 시장이 내년엔 10조원 시장에 육박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상조시장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동안 연평균 약 10%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장례서비스가 주축이 되었던 1.0과 다양한 결합상품을 선보인 2.0를 지나 최근에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진출을 통해서 상조3.0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1991년 보람상조를 시작으로 상조업체들이 설립됐고, 기존 장의사 시스템에서 장례서비스의 표준화와 가격정찰제 등의 체계화를 도입한 상조 1.0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후 상조서비스는 장례서비스 외에도 리빙과 웨딩 등 다양한 결합상품 및 전환상품을 출시하며 상조 2.0(결합상품)시대로 넘어가고, 현재는 신사업을 진출하면서 3.0시대가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보람상조의 경우 모기업 보람그룹을 통해 최근 펫 생태계에 진입을 알리고 신사업에 진출한 상황이다.

보람상조는 지난 8월 반려동물 전용 장례상품 ‘스카이펫’을 출시했으며, 반려동물 먹거리와 건강관리를 위한 ‘펫푸드’ 반려동물을 기억할 수 있는 ‘펫보석’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람상조는 생체보석 시장에도 ‘비아젬’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진출했으며,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 편입을 통해 펫 먹거리까지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다른 상조기업들의 경우 본격적인 신사업 추진보다는 제휴 형태로 신사업에 진출하거나 모그룹을 통해 산하 계열사 간 제휴 형태로 상조사업을 펼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상조업계는 주업인 장례서비스에 국한하지 않고, 성장과 생존을 위한 변화를 모색하며 다양한 제휴 상품 라인업 강화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며 “이에 더해 신사업 진출은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의 일환으로 중장기적으로 상조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펫시장은 상조업체들이 공을 들이고 있는 신사업으로 제휴형태로 펫시장에 진출한 상조업체들은 반려동물 돌봄에서 장례까지 지원되는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상조3.0시대, 상조기업 각사는 고객만족을 제고하고 진정한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도약하기 위해 상조 플랫폼을 더욱 확장하고 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전망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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