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국감에서 "올해 국채 이자는 25조원"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채 이자를 묻는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한 답변이다. 윤 의원은 "지난해 국가 채무 이자는 21조1000억원이다. 재작년에 비해 10% 증가했다"고 말했다. 지난해보다 국채 이자가 4조원가량 더 늘어난다는 얘기다.
이자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추 부총리는 "금리가 오르고 있는 게 가장 크다"고 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 1.4%에 대해서는 달성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경기 회복세를 묻는 윤 의원의 질의에 "애초 예상한 경로대로 가고 있다"며 "유일한 변수는 최근 발생한 이스라엘 하마스 사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몰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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