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은 10월 26일 2023년 2분기(2023년 4월부터 9월까지) 결산 보고를 통해 지난 6개월간 좋은 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캡콤은 자사에서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이번 분기의 매출액은 약 749억엔(한화 약 6732억원)이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 분기와 비교해 52%가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약 338억엔(한화 약 3034억원)으로 이 또한 54.5%증가했다. 경상이익은 약 361억엔(한화 3241억원)으로 57%가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약 252억엔(한화 약 2262억원)으로 나타났다.
출처='스트리트 파이터6' 공식 홈페이지
캡콤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이번 분기에서 크게 성장한 부분은 게임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콘텐츠 부분으로 전년 동분기에 비해 수익이 약 70% 증가했다. 다른 부분은 약간 성장하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와중에 디지털 콘텐츠가 캡콤에게 큰 이익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캡콤은 이에 대해 자사 주력 시리즈의 대형 신작인 ‘스트리트 파이터6’의 발매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디지털 판매와 글로벌 판매 전략에 주력해 거둔 성과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260만개의 게임 소프트를 판매했고, 이는 전년도 동분기의 2130만개를 넘기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출처=캡콤
특히, 해당 분기 게임 판매 순위 및 판매량을 보면 ‘스트리트 파이터6’가 247만장을 판매했으며, 이어 ‘바이오하자드 RE:4’가 166만장을 판매, ‘록맨 이그제 어드벤스트 컬렉션’이 142만장을 판매 했으며, ‘몬스터 헌터 라이즈: 썬 블레이크’가 109만장을 판매하는 등 캡콤 IP의 파워와 위상이 매우 견고하고 강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라이센스 타이틀인 ‘몬스터 헌터 나우’가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캡콤의 게임 산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난다.
캡콤은 전년 동기 대비 증수 증익을 달성했으며 11개월 연속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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