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앞둔 KT에 날벼락… 강백호, 근육 파열로 'PS 출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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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앞둔 KT에 날벼락… 강백호, 근육 파열로 'PS 출전 불발'

한스경제 2023-10-27 08:22: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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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 강백호. /연합뉴스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 강백호.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판 3선승제)를 앞둔 KT 위즈가 대형 악재를 맞았다. 핵심 타자 강백호(24)가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한다.

KT 구단은 26일 "강백호가 우측 내복사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이날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 선발 출전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타격하던 도중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강백호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우측 내복사근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강백호의 부상은 회복까지 약 3주가 필요하다. 30일부터 시작하는 NC 다이노스와 PO 경기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29일 발표될 PO 엔트리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강백호는 지난 시즌 두 차례 큰 부상으로 62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해는 공황장애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정규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65, 8홈런, 3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3의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 강백호. /연합뉴스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 강백호. /연합뉴스

강백호는 이달 초 막을 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승선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안았다. 병역 혜택까지 받으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KT도 가을무대에서 강백호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그간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강백호의 타격감도 함께 뜨거워졌기 때문이다. 첫 PS 출전이었던 2020년 PO 4경기에서 강백호는 타율 0.333, OPS 0.775를 기록했다. 팀이 통합우승을 달성한 2021년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4경기에선 타율 0.500, 1타점을 올렸다. OPS는 무려 1.147이었다. 지난해 준플레이오프(준PO·5판 3선승제) 5경기에서도 타율 0.316, 1홈런, 4타점, OPS 0.907을 마크한 바 있다.

2021년 이후 2년 만에 KS 우승을 노렸던 KT는 강백호의 이탈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KT는 30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NC와 PO 1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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