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만원 낼 때 60만원 받았다…연금 보험료·수급액 모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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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만원 낼 때 60만원 받았다…연금 보험료·수급액 모두 증가세

데일리안 2023-10-26 12: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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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결과

18~59세 연금 가입자 2372만명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 776만명

서울 시내 국민연금공단 모습. ⓒ뉴시스

월평균 연금 보험료와 수급금액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포괄적 연금통계 개발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연금 가입자 월평균 보험료는 32만 9000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연금 가입자 월평균 보험료 구성비는 10~25만원대가 3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25~50만원(27.5%), 10만원 미만(20.2%) 순으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연금 수급자가 받은 월평균 수급금액은 60만원으로, 전년 대비 6.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연금 수급자 수급금액 구성비는 25~50만원대가 43.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0~100만원(24.7%), 25만원 미만(21.1%) 순이다. 연금 수급자가 받은 수급금액 중위수는 38만2000원이었다.

월평균 수급금액은 남자(78만1000원), 65~69세(70만8000원), 등록취업자(67만7000원), 주택소유자(76만2000원) 등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연금 수급자와 수급률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년 기초연금, 국민연금, 직역연금 등 연금을 1개 이상 수급한 65세 이상 인구(연금 수급자)는 776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수급자, 수급률 둘 다 늘고 있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인구 중 연금 수급자 비율(연금 수급률)은 90.1%다. 연금을 2개 이상 수급한 수급자 비율(중복수급률)은 34.4%이었다. 연금을 받지 않는 65세 이상 인구(연금 미수급자)는 85만2000명으로 조사됐다.

2021년에 국민연금, 직역연금, 퇴직 및 개인연금 중 1개 이상을 가입하고 있는 18~59세 인구(연금 가입자)는 2372만7000명이다. 18~59세 인구 대비 연금 가입자 비율(연금 가입률)은 78.8%였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가 1명 이상 있는 가구(연금 수급가구)는 586만6000가구였다. 65세 이상 인구가 속한 가구 중 연금 수급가구 비율(연금 수급률)은 95.4%에 달했다.

2021년 18~59세 연금 가입자가 1명 이상 있는 가구(연금 가입가구)는 1515만2000가구다. 18~59세 인구가 속한 가구 중에서 연금 가입가구 비율(연금 가입률)은 91.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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