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가 어려워져 학비를 내지 못할 상황에 처해 대학을 휴학한 요시미쓰는 큰아버지의 고서점에 얹혀살며 가게를 지킨다. 어느 날 기타자토 가나코라는 손님으로부터 기묘한 부탁을 받는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쓴 다섯 개의 리들 스토리(판단을 독자에게 맡기고 결말을 쓰지 않은 소설)를 찾아달라는 것이다. 보수에 이끌려 의뢰를 수락한 요시미쓰는 소설을 찾는 과정에서 그들이 과거에 벌어졌던 어떤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그리고 곧 소설에 담긴 의미를 깨닫는데…
■ 추상오단장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 최고은 옮김 | 엘릭시르 펴냄 | 312쪽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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