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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6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NC는 지난 19일 두산과의 와일드카드전부터 SSG와의 준플레이오프까지 4연승하며 거센 가을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NC와 KT 모두 다른 KBO리그 팀들에 비해 KBO리그에 늦게 참가했지만 꾸준히 플레이오프 진출했고 우승까지 이뤄내며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주목할 점은 두 팀이 포스트 시즌에서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는 것이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에서는 KT가 10승6패로 앞섰다. NC의 특급 에이스라 불리는 에릭 페디는 올 시즌 KT전에서 1승2패를 기록했다. 상대 평균 자책점은 2.65(17이닝 5자책점)다. 페디는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오른팔에 강습 타구를 맞아 교체됐고 준플레이오프까지 등판하지 못했다. 하지만 KT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페디의 출전 가능성이 높아지며 20승과 200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한 페디의 복귀를 기대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두 팀은 오는 30일부터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의 경기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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