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창’의 대결, ‘애리조나 vs 텍사스’ 월드시리즈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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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창’의 대결, ‘애리조나 vs 텍사스’ 월드시리즈 향방은

아시아투데이 2023-10-26 10:18: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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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애리조나 마무리 투수 폴 시월드(오른쪽)가 24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를 꺾고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뒤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를 업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USA투데이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돌풍의 두 구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 월드시리즈(WS) 패권을 놓고 다툰다.

내셔널리그(NL) 챔피언 애리조나와 아메리칸리그(AL) 우승팀 텍사스는 27일(현지시간)부터 7전 4선승제의 WS에 돌입한다. 27일 텍사스 홈구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벌어질 1차전에 텍사스는 네이던 이발디(33), 애리조나는 잭 갤런(28)을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1998년 창단한 애리조나는 2001년 월드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침몰시키고 첫 우승한 바 있다. 이후 22년 만에 역대 두 번째로 WS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텍사스는 더욱 간절한 입장이다. 1961년 창단한 텍사스는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이 한 번도 없는 6개 구단 중 하나다. 텍사스는 창단 후 가장 오랫동안 우승을 못한 구단이라는 점에서 이번 기회가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텍사스의 WS 진출은 2회 연속이었던 2010-2011년 이후 12년 만으로 세 번째 도전 무대에 섰다.

두 팀은 지구우승이 아닌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한 구단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전반적인 양상은 '창과 창'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텍사스는 정규시즌 팀 타율 0.263으로 전체 2위, 애리조나는 팀 타율 0.250으로 14위였다. 특히 텍사스는 팀 홈런 233개로 전체 공동 3위에 오를 만큼 장타력을 앞세운다. 반면 애리조나는 기동력의 팀으로 득점권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는 능력이 돋보인다. 정규시즌 팀 도루 166개로 전체 2위에 올랐다.

뜨거운 방망이에 비해 투수력은 두 팀 모두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다. 정규시즌 팀 평균자책점은 텍사스가 4.28로 전체 18위, 애리조나는 4.48로 2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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