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 긴장 주춤에 3일 연속 하락…브렌트유 88.07달러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제유가, 중동 긴장 주춤에 3일 연속 하락…브렌트유 88.07달러

코리아이글뉴스 2023-10-25 12:11:48 신고

3줄요약

 국제유가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긴장 고조를 주시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 지난 12일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는 2.1%(1.75달러) 하락한 배럴당 83.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2%(1.76달러) 떨어진 88.07달러에 마감했다.

 시장은 이날 하마스가 이스라엘 고령 인질 2명을 추가 석방하는 등 중동에서 긴장 고조가 억제되는 상황을 주시했다.

 트레이드 네이션의 수석 시장 분석가 데이비드 모리슨은 이메일 논평에서 "(중동에서) 적대 행위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는 여전하지만, 하마스에 붙잡혀 있던 일부 이스라엘 인질들이 석방된 데 대해 어느 정도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퓨처스의 수석 시장 분석가 필 플린은 일간 보고서에서 "이란과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이스라엘이 인질을 더 많이 석방하기 위해 지상 침공을 보류하면서 석유 공급 관련 임박한 위험이 미뤄졌다"고 평가했다.

 시장은 이날 함부르크상업은행(HCOB)가 발표한 10월 유로존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가 전월 47.2에서 0.7 포인트 떨어진 46.5를 기록한 점도 주목했다.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는 20개국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 지수다.

 HCOB는 "서비스업 고용이 거의 정지 상태에 있다"며 "제조업은 인원 감축을 계속하는 것은 물론 감축 계획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코리아이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