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이엔티 측 "김희재 명품 등 협찬 미반환 증거 있다"

모코이엔티가 가수 김희재에게 협찬한 명품 영수증·메시지 등 증빙 내용을 모두 갖고 있다고 밝혔다.

모코이엔티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은 김희재가 협찬으로 가져간 고가의 명품 등 물품들을 돌려주지 않았다며 횡령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코이엔티는 측은 25일 2022년 9월까지 김희재 담당 스타일리스트에게 카톡 메시지로 의상을 돌려달라고 했으나 연락을 피했다며 관련 메시지와 명품 매장 방문 사진 등의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타일리스트 C씨·매니저 J씨가 김희재와 명품매장에서 피팅 후 모코이엔티로 보낸 사진 및 매니저와 나눈 스케줄 및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증거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코이엔티 측은 김희재 측의 반박 보도자료에 서술된 '허위사실' '모두 돌려주었다' '경솔하다'는 표현에 대해서는 "김희재 공식 SNS와 방송 캡처본 등 몇 가지를 공개한다"라며 "김희재 측도 본인이 취득한 영수증 등 증거로 공개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라고 지적했다.

또 "모코이엔티가 허위사실을 보도한것이라면 11월23일 재판과 상관없이 증빙해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모코이엔티 제공, 김희재 SNS

 

이보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