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날 디바인 티엠이 아마추어 팀의 저력을 과시하며 99점으로 그랜드 파이널 2일차 1위에 등극했다.
2위는 디플러스 기아(96점)가 뒤를 이었고, 3위 베로니카 세븐 펀핀(85점), 4위 광동 프릭스(74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마무리된 후 그랜드 파이널 2일차 1위 팀 디바인 티엠 '헬라' 선수와 2위 팀 디플러스 기아 '장구' 선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래는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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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바인 티엠 '헬라' 선수/ 크래프톤 |
- 2023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2일차를 마친 소감은
헬라 : 사실 1등 할 거라 상상을 못했는데 1등을 하게 돼서 기쁘다.
장구 : 1등을 하다가 역전을 당했는데 오늘 좀 실수가 많았다. 팀원들과 이야기 많이 해서 보완하고 다음 경기도 잘 치러야 할 것 같다.
- 미누다 선수가 인터뷰 하면서 오늘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장구 선수를 꼽았다. 오늘 경기력에 만족하나
장구 : 퍼포먼스 자체는 제 생각보다 떨어지는 경기력이었다. 그래서 사실 완전히 만족은 하지 않는다.
- 디바인 티엠은 오늘 경기력이 급상승했다. 1일차 끝나고 팀 내에서 어떤 피드백 했나
헬라 : 인원을 보존 이야기를 주로 했다. 하던 대로 하면서도 실수만 줄이고 확실하게 하자, 과감하게 하자고 이야기 나눴는데 그대로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 디바인 티엠은 전투력에 비해 운영이 안 좋다는 해설자 평이 있었다. 운영을 앞으로 어떻게 보완할 건지
헬라 : 전장에 진입을 안 하다가 오히려 터지는 판이 많았다. 이와 반대로 적극적으로 들어가면서 성적이 잘 나왔던 것 같다.
- 그랜드 파이널도 절반이 지났다. 두 선수가 보기에 몇 점 정도가 우승권 점수라고 생각하는지
헬라 : 200점대 정도가 우승 점수일 것 같다.
장구 : 한 160~170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2일차에 1위가 딱 100점 정도이기도 하고 3~4일차에 하위권 팀들은 변수를 많이 창출할 거라 그렇게 생각한다.
- 이번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2일차까지 최고의 무장은 단연 헬라 선수다. 빼어난 공격력을 선보일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
헬라 : 자신감을 갖고 하면 솔직히 사격에서는 안 질 거라 생각한다. 코치님의 피드백 덕에 더 생각하면서 플레이하게 됐다. 생각한대로 되니까 거기서 자신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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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플러스 기아 '장구' 선수/ 크래프톤 |
- 디플러스 기아는 치킨은 한 마리도 획득하지 못했지만,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PGC 2023 진출을 염두에 두고 안전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는데 동의하는지
장구 : PGC 진출을 확정 지어야 하는 팀의 입장도 있고, PGC 진출을 염두에 두고 연습을 하는 차원에서 조금 더 안정적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는 것도 있다.
- 두 팀이 거의 100점을 달성했는데, 현재 5~6위권까지는 상위권 경쟁 상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신경 쓰이는 팀은
헬라 : 우리는 다른 팀 점수 신경 안 쓰고 우리 플레이에만 신경 쓰기 때문에 견제되는 것 없다.
장구 : 베로니카 세븐 펀핀이 잘하는 것 같다. 견제된다.
- 남은 그랜드 파이널 일정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한마디
헬라 : 남은 매치 쭉 잘 해서 1등을 목표로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장구 : 실수 나왔던 부분 잘 보완해서 남은 경기는 팬분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해서 꼭 1등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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