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디바인 티엠' GF 2일차 1위 등극 (종합)

디바인 티엠이 PWS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에서 1위로 마무리했다. 꾸준한 킬 포인트를 챙기며 안정적인 운영이 돋보인 결과였다.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 결과 디바인 티엠이 9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디플러스 기아(96점)가 뒤를 이었고, 3위는 베로니카 세븐 펀핀(85점), 4위는 광동 프릭스(74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24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내 프로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1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쇼다운(PUBG LVUP SHOWDOWN, 이하 PLS) 2023’ 시즌 3에서 선발된 5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6매치는 에란겔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 남쪽 다리 앞에 자리 잡은 젠지가 이터널 스타라이트와 교전에 승리했다. 디바인 티엠은 마지막 치킨 경쟁에서 다나와를 이기고 2일차 첫 치킨을 뜯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7매치는 비켄디로 전장을 옮겼다. 1위를 유지한 디플러스 기아가 대동 라베가에게 빠르게 잡히며 순위 변동의 위기를 맞았다. 다나와는 베로니카 세븐 펀핀을 잡아먹으며 치킨을 챙겼고 종합 순위 5위에 올랐다. 이번 매치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0킬을 기록하며 2위로 순위가 내려갔고, 꾸준한 경기력을 보인 디바인 티엠이 1위를 탈환했다.

8매치에서 상위권 팀들이 광탈을 하면서 지엔엘 이스포츠와 고앤고 프린스가 마지막 치킨을 차지하기 위해 맞붙었다. 풀 스쿼드를 유지한 고앤고 프린스는 수적 유리함을 앞세워 9킬 치킨으로 중위권으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9매치는 상위권 팀들의 순위 방어전이 펼쳐졌다. TOP4 경쟁에서 디바인 티엠은 베로니카 세븐 펀핀에게 제압당하며 디플러스 기아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운영을 보인 베로니카 세븐 펀핀은 기세를 올려 대동 라베가를 잡고 치킨을 챙겼다.

10매치 디플러스 기아는 10킬 포인트를 챙기고 탈락했다. 광동 프릭스가 디바인 티엠과 마지막 치킨 경쟁에서 이기고 종합 순위 4위에 올랐다. 디바인 티엠은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그랜드 파이널 2일차에서 1위로 경기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