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이선균, 드라마 출연료 회당 2억원…단역과 2000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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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이선균, 드라마 출연료 회당 2억원…단역과 2000배 차이

한류타임스 2023-10-25 11:18: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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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과 관련 협박을 당해 3억5000만원을 뜯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선균의 드라마 출연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과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연기자 임금제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선균은 '법쩐'의 주연을 맡으며 회당 2억원을 받았다.

회당 2억원을 받아 지난 2년간 국내에서 방송된 9개 드라마 주연 중 가장 많은 회당 출연료를 받은 것이다. 반면 '법쩐' 단역 연기자는 회당 10만원을 수령, 주연 배우와 몸값 차이가 2000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 보고서에 따르면 SBS ‘천원짜리 변호사’의 주연배우 남궁민은 회당 1억6000만원을 JTBC '설강화' 주연과 MBC '금수저' 주연은 각각 1억1000만원, 7000만원을 받았다.

한 회 방송분을 위한 촬영 시간은 평균 2.63일, 하루 촬영에서 연기자들의 평균 노동시간은 대기시간 3.88시간을 포함해 9.99시간이다. 국내 출연료는 실제 촬영 시간이 아닌 '회당' 기준으로 지급하기에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상헌 의원은 "출연료 하한선을 설정해 연기자들에게 최소한의 기준과 보상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상향평준화를 논의해야 한다"며 생계를 위협받는 단역 배우들의 노동권 보호를 위해 제도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선균은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 실장 A 씨 자택에서 대마초 등 마약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 씨 측은 '구속된 A씨로부터 협박을 당해 3억여 원을 뜯겼다'고 주장하면서 A 씨 등 2명을 공갈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사진=허정민 기자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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