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42회 2023 샤르자국제도서전’에서 주빈국관을 열고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의 후원과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곽효환),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원장 이용희), 현대어린이책미술관(관장 노정민)과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샤르자국제도서전은 지난해 81개국이 참여하고 약 250만 명 규모의 관람객이 방문한 대형 도서전이다. 1982년 샤르자의 최고 통치자 셰이크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에 의해 시작됐다.
샤르자는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고 있는 7개의 주요 토후국 중 하나다. 2014년 ‘이슬람 문화 수도(Capital of Islamic Culture)’와 2019년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World Book Capital)’로 선정되는 등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 중 하나로 꼽힌다.
주빈국관은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드로 꾸며지는데, ‘사건의 지평선’, ‘기억의 궁전’, ‘감각의 확장’, ‘창발하는 미래’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 큐레이션 전시로 진행된다. 또한 작가 강연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열릴 예정이다.
[독서신문 한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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